허만하의 「길」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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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4-07-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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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바다는 나의 바다를 안고도 흘러넘칩니다.허만하의「길」을읽고-올림 , 허만하의 「길」을 읽고서평서평감상 ,
최선을 다해 작성한 讀後感이니 약간의 의견만 덧붙이신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디까지 와았나. 임정리(整理) 아직 멀었나. 어디까지 와았나. 골목 끝에 부는 바람소리. 나는 한 마리 매미처럼 어머니 등에 붙어 있었지요. 어머니 저는 어머니가 걸었던…(省略)
다. 어머니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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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만하의「길」을읽고나서 -올림
허만하의 「길」을 읽고나서
● 길
-박수근의 그림
잎 진 겨울나무 가지 끝을 부는 회초리 바람 소리 아득하고 어머니는 언제나 나무와 함께 있다 울부짖는 고난의 길 위에 있다 흰 수건으로 머리를 두르고 한 아이를 업은 어머니가 다른 아이 손을 잡고 여덟팔자걸음을 걷고 있는 아득하고 먼 길. 길 끝은 잘 보이지 않았으나 어머니는 언제나 머리 위에 광주리를 이고, 또는 지친 빨랫거리를 담은 대야을 이고 바람소리 휘몰아치는 길 위에 있다 일과 인내가 삶 자체였던 어머니. 짐이 몸의 일부가 되어버린 어머니. 손이 모자라는 어머니는 허리 흔들림으로 균형을 잡으며 걸었다. 아득하고 끝이 없는 어머니의 길. 저무는 길 너머로 사라져 가는 어머니. 길의 P에서 길의 일부가 되어버린 어머니. 하학길 담벼락에 붙어 서서 따뜻한 햇살을 쪼이던 내 눈시울 위에 환하게 떠오르던 어머니. 어머니. 나의 눈시울은 어머니를 담은 바다가 됩니다.
최선을 다해 작성한 독후감이니 약간의 의견만 덧붙이신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