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투데이]창립 35주년 맞은 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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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1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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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은 15년 뒤인 50주년 기념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무어의 법칙은 반도체산업의 칩 속도 향상에 대한 진리로 자리잡았다. 그는 또 “인텔보다 18개월 나이가 많은 딸이 인텔을 보고 우정, 온정, 경쟁심 등 형제자매의 모든 요소를 고루 갖췄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타임캡슐을 개봉할 때 내가 (본사) 건물에 다시 들어올 수 있을지 자신할 순 없다”며 “타임캡슐과 함께 내 일부도 지하로 들어간다는 느낌을 지우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로브 회장은 어깨 너머에 있는 무어를 엄지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나는 동일한 상관 밑에서 40년 동안 일한 기록도 갖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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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단상에 오른 폴 오텔리니 사장 겸 COO는 “인텔의 발자취는 나를 매일 출근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35년의 history(역사) , 35년 동안 지켜온 무어의 법칙, 35년 동안 세상을 좋게 만든 모습이 내가 매일 일할 수 있는 힘”이라며 말을 마쳤다. 그로브 회장은 인텔의 성공에 대해 “어느 누구의 상상도 초월했다”고 덧붙였다. 연설 몇 시간 후 인텔이 매출 68억달러에 달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 무어의 찬사에 화답했다. 인텔은 이날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위치한 본사 앞 잔디밭에 인텔의 history(역사) 를 기념하는 100여가지 물건을 타임캡슐에 넣어 묻는 행사를 가졌다.
그는 연설에서 “인텔이 설립됐을 당시 세계 반도체시장은 10억달러 정도였다”며 “인텔은 요즘 그만한 매출을 2주만에 올리고 있다”고 경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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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의 법칙’으로 유명한 고든 무어 인텔 공동설립자는 인텔의 고속 성장에 대한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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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창립 35주년을 맞아 지난 15일(현지시각) 공동설립자인 고든 무어와 앤드루 그로브, 현 인텔를 이끌고 있는 크레이그 배럿 최고경영자(CEO), 폴 오텔리니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자신의 인텔 직원 배지를 묻은 크레이그 배럿 CEO는 “타임캡슐에 넣은 물건 중 걱정되는 기념물이 하나 있는데 바로 나의 배지”라며 첫 서두를 꺼냈다.
타임캡슐에는 인텔의 최신 펜티엄4, 아이테니엄2칩을 비롯해 인텔 직원들의 사진, 다양한 기념핀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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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안기자 jayahn@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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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어는 동료이자 공동설립자인 앤드루 그로브 회장을 “인텔의 급여를 가장 먼저 받았던 최장수 직원 기록 보유자”라고 intro 했다.
한편 그가 65년 내놓은 ‘무어의 법칙’은 칩 1개에 집적되는 트랜지스터의 수가 매년 두 배로 늘어난다는 것. 무어는 그 후 기간을 1년에서 1년 6개월로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