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전국 지자체 `색깔없는 전쟁`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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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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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일부에서는 몇몇 중소기업에만 집중 투자하거나, HW 보다는 SW 사업 투자로 전환할 시점이라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내년에도 이 같은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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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대구시는 벤처 붐이 일던 지난 4∼5년 전에도 일부 몇몇 기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했다가 해당 기업이 유명무실해지면서 예산만 낭비했던 쓰라린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대덕특구의 한 벤처기업 대표는 “대전시가 BVC센터 등 다양한 인프라에 투자를 많이 했지만 운영난을 겪고 있지 않은 센터가 없다”며 “이제는 신규 투자보다 내실을 기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반면 운영과 관련한 SW적인 투자는 눈에 띄지 않는다.
전국 지자체 `색깔없는 전쟁`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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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팀>
대구시는 김범일 대구시장 체제 출범 후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기업 유치 및 스타기업 발굴에 나서기 위해 스타기업 100개 육성사업에 착수했다. 이 때문에 지역 IT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HW 인프라보다는 SW 차원의 지원책이 시급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매년 스타기업 25∼30개사를 선정, R&D와 마케팅, 금융, 인력양성 등 기존 기업지원 프로그램(program]) 을 최우선적으로 적용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지만 이 같은 사업은 자칫 ‘배부른’ 몇몇 중소기업에만 집중됨으로써 기업 간 위화감을 조성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올해 대전지역의 IT 관련 산업은 고주파부품산업지원센터 장비 구축 등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 사업이 주를 이뤘다.
전국 지자체가 IT사업과 관련한 ‘색깔 없는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광주의 IT 관련기관 관계자는 “광주도 부산이나 대전, 대구처럼 임베디드SW와 게임 산업 등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특화된 부문으로 승부를 걸어야 영세한 중소·벤처기업 양산을 막을 수 있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미 벌려놓은 사업도 부지기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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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대구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유치한 ETRI 대구 임베디드SW기술지원센터와 모바일단말상용화센터 등은 지역의 유사한 지원기관들과의 사업중복도 우려되고 있어 협력을 통한 역할분담이 절실한 실정이다.
천안지역에서 지난 2000년 創業한 한 벤처기업 대표는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추진하는 사업이 특색을 잃어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그렇다고 시가 벤처기업 지원도 부실한데,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 예산이라도 따서 풀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로 현실적인 대안 부재론을 폈다. 게다가 최근 관련부서에서 제출한 지역 과학기술 관련 사업예산안의 상당수가 전액 또는 부분 삭감됨으로써 사업추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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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전쟁은 정부의 10대 신성장동력과 맞물리면서 예산 못 따면 ‘바보(?)’라는 인식과 함께 갈수록 치열해지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