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편일률 금융대출 `三色`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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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12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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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체 이용자가 한국이지론에 신청하면 대부업 최고금리 연 66%의 절반 수준인 연 30∼39% 금리에 대출상품을 바꿀 수 있다아 한국이지론 이현돈 이사는 “한번 대부업체를 이용하면 계속 대부업체를 찾아야 하는 악순환을 끊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 환승론”이라며 “출시 두 달여만인 8월 말 현재 신청·조회 건수가 3779건에 이르고 지급건수는 692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최근 현대증권은 ‘현대CMA 수시입출금식 담보대출서비스’를 내놓았다.
천편일률 금융대출 `三色` 변신
금융기관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심사를 거쳐 돈을 빌리는 정해진 코스를 밟던 금융대출이 △P2P형 △환승론 △CMA대출 등 신종 상품의 등장으로 ‘삼색 변신’을 꾀하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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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개인 투자자와 개인 대출자간 직접 협상을 통해 이율·상환기간 등을 조율하는 이른바 P2P(Peer to Peer)형 대출이 바로 그것. 지난 6월 머니옥션이 첫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팝펀딩, 퍼스트핸드 등이 잇따라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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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아타는 대출=지하철에 환승역이 있는 것처럼 대출도 본인이 가고자 하는 길에 따라 갈아탈 수 있는 환승론이 있다아 한국이지론은 저축은행 4곳, 캐피탈 1개사와 함께 고금리로 힘들어하는 대부업체 이용자를 위해 지난 6월 환승론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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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일 머니옥션 사장은 “대출자는 일반 대부업체에 비해 낮은 금리로 쉽게 돈을 빌리고, 투자자는 적금·예금상품보다 높은 이자소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explanation)했다.
P2P형 대출의 특징은 돈을 빌려주는 ‘투자자’와 돈을 빌리는 ‘대출자’간 경매방식으로 대출조건이 정해진다는 점. 대출 희망자가 이율과 금액을 제시하면 복수의 투자자들이 저마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에 최적의 대출조건이 도출된다.
◇대출의 독립선언=제도권 금융기관을 통해서만 가능하던 대출이 최근 독립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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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대출이 진화한다. 연 이율은 8% 선이다. 총액을 일시에 빌려야 하는 기존 담보대출과 달리 한도만 미리 설정한 후 그 범위 내에서 필요한 자금만 자유롭게 출금하는 방식이다. 동양종금 CMA 고객이 신용대출을 신청하면 ‘동양생명 개인신용대출’ 서비스로 연계된다. 담보대출이 아닌 신용대출 기능을 갖춘 CMA도 있다아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동양생명과 제휴를 통해 연 8∼12.5%로 신용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CMA계좌를 통해서 주식담보대출이 가능한 이 상품은 마이너스통장과 유사한 형태의 대출이 가능하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대출로 발 넓힌 CMA=은행권 예금계좌의 강력한 라이벌로 인기 급상승중인 종합자산관리계좌(CMA)도 ‘대출’이라는 기능을 더했다. 평균 대출금리는 연 20∼30%대로 대부업계에 비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