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해양팽창과 근대사 - 해군의 식단과 세계적인 음식의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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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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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 이외의 항구에서는 맥주를 구하기 어려울 때는 보통 맥주가 와인이나 증류주로 대체되기도 했고, 특히 해외에서 구하기 어려운 오트밀의 경우 곧잘 설탕으로 대체되곤 했다. 그러나 이러한 보급체계의 개선과는 달리, 육군의 경우 전선에 나가 있는 병사들의 식단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公式 적인 식단 규정에는 드러나지 않는 것이 있었다. 비스킷이나 맥주, 소고기 , 돼지고기, 오트밀, 콩, (그리고 매일 0.5파인트의 럼주) 따위가 주류를 이루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보급체계의 개선과는 달리, 육군의 경우 전선에 나가 있는 병사들의 식단은 별로 달라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유럽 식품의 진출이 많이 이루어지지 못했던 인도에서는 밀보다는 쌀과 보리 위주로 지급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군 상층부의 보수성과 더불어, 보급체계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철도의 등장 이전까지는(그리고 그 이후 1차 대전 초기 까지도) 전선에서의 병사들에 대한 급양은 상당부분 주변지역에서의 징발에 의존했기 때문에, 그 주변 지역에서 재배되는 작물의 종류에 급식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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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팽창과 근대사,해군의 식단,세계적인 음식의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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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다. 영국 내에서는 모든 항구에서 비스킷이나 염장고기, 콩, 오트밀 등을 구할 수 있다고 해도 세계 곳곳에 설치된 해군기지, 또는 항구들에서는 각 함의 함장들은 각자 알아서 식량을 보급해야 했던 것이다.
하지만, 20세기 이후 냉장기술의 발달로 기존의 장기보존 식품 위주의 식단에 근본적인 변화가 오기 전까지는, 세계적인 음식의 교류에도 불구하고 ‘公式 적인’ 영국 해군의 식단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볼 수 있따
가능한 식품들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15세기 이전의 식단과 그리 차이가 크다고 보기 어렵다.
군사혁명의 진행은 보급과 행정체계의 개선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 전 세계적인 음식의 교류가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던 19세기 초엽까지도 식단의 구성이 이렇다면, 세계적인 음식의 교류가 수병들의 식단에 미치는 영향은 이때까지만 해도 해군에는 그리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고 볼 수 있따
해양팽창과 근대사 - 해군의 식단과 세계적인 음식의 교류
군사혁명의 진행은 보급과 행정체계의 개선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었다. 이는 군 상층부의 보수성과 더불어, 보급체계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철도의 등장 이전까지는(그리고 그 이후 1차 대전 초기 까지도) 전선에서의 병사들에 대한 급양은 상당부분 주변지역에서의 징발에 의존했기 때문에, 그 주변 지역에서 재배되는 작물의 종류에 급식이 좌우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