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데이콤 7월1일은 운명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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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23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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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가 파워콤의 소매진출을 막을 법적 근거는 없다. 물러설 수도 없게 됐다.
하나로-데이콤 7월1일은 운명의 날
“파워콤이 소매업에 진출하는 7월 1일은 하나로텔레콤과 데이콤 모두에 사운을 건 운명의 날이다.
하나로텔레콤과 데이콤의 퇴로 없는 경쟁은 유선사업자로서 광대역통합망(BcN) 등 차기 망 투자를 지연시키고 품질저하-요금인상으로 이어져 부담을 고스란히 이용자들이 떠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두 회사 중 하나는 반드시 패한다=하나로텔레콤과 데이콤(파워콤)은 7월 1일 이후 가입자 뺏어오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밀리면 끝장이라는 식의 경쟁은 마치 마주보고 달리는 기차를 연상케 한다.
하나로-데이콤 7월1일은 운명의 날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하나로텔레콤과 데이콤은 초고속인터넷(Internet) 마케팅에 내년까지 최대 각각 2000억원을 상회하는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하나로-데이콤 7월1일은 운명의 날
수천억원에 이르는 하나로텔레콤과 데이콤의 자금이 설비경쟁이 아닌 마케팅 경쟁으로 흐를 수밖에 없는 현실은 소모적이다.
TPS, IPTV 등 방송서비스를 통해 망의 효율을 높이는 대안이 진정한 서비스 경쟁의 대안이 될 수 있으나 government 의 정책 리더십 부재 때문에 막혀 있따 결국 초고속인터넷(Internet) 시장은 무한경쟁으로 내몰려 결국 전용회선 시장처럼 막가파식 경쟁이 될 것이라는 分析(분석)이다. 데이콤도 설비투자가 2001년 1725억원에서 2004년 751억원으로 56% 줄었다. 하나로텔레콤이 와이브로 대신 두루넷 인수를 택하고 파워콤의 소매업 진출 저지를 최우선 정책目標(목표)로 설정한 것은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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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텔레콤과 데이콤이 와이브로 포기의 명분으로 삼은 초고속인터넷(Internet) 시장은 성장을 멈춘지 오래다.
다. 와이브로 사업권을 획득할 수 있는 자금이다.
결국 하나로텔레콤과 데이콤 모두 와이브로 사업권을 포기했다. 대신 마케팅 비용은 355억원에서 448억원으로 20.8% 늘었다. 가뜩이나 하나로텔레콤의 설비투자 비용은 2001년 6028억원에서 2004년 2834억원으로 53% 줄었다. 그러나 초고속인터넷(Internet) 시장은 양사 모두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특히 후발사업자인 파워콤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예고하고 있어 하나로텔레콤으로서는 긴장할 수밖에 없다. 이동통신 사업자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는 ‘와이브로 주파수’를 내던져 양사는 상당기간 성장 동력을 잃은 채 단지 ‘후발 유선사업자’로만 남게 됐다.
하나로-데이콤 7월1일은 운명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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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도 없다=양사의 대충돌을 막을 뚜렷한 대안도 없다. 정책 조정자의 역할을 하는 정통부는 유선 시장에서 이미 한계에 봉착해 있따 후발사업자끼리의 경쟁은 유효경쟁 유도라는 카드도 쓸 수 없다. 또 외국자본이 들어와 있고 담합 의혹도 제기된 상황에서 정통부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 돼 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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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인제대 김철수 교수는 “초고속인터넷(Internet) 시장은 가입자 유치단계가 아니고 부가서비스 경쟁이 돼야 하는데 지금과 같은 경쟁은 시계를 3∼4년 전으로 돌려놓는 꼴”이라며 “government 는 전체 IT시장의 위기로 인식하고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데이콤과 하나로텔레콤의 인수합병이 유일한 대안처럼 시장에서 급부상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