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흥선대원군 그는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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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0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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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선대원군-그 남자의 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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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하응은 보신책으로 건달들과 함께 어울려 다니며, 안동김씨의 결혼식이나 상갓집에 찾아가 술이나 밥을 얻어먹으며 파락호 행세를 하였다. 대원군이 되기 전 추사 김정희로부터 그의 예술성에 대해 칭찬한 바가 알려져 있고 관직에도 올랐으며 그가 직접 쓴 저서도 있기 때문이다
우선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가계를 살펴보면 매우 흥미롭다. 그렇다면 왕손 가운데서도 방계혈족일 뿐이었던 그가 권력의 정점까지 어떻게 도달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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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의 가계는 영조의 아들인 사도세자로부터 파생되고 있따 사도세자가 혜빈 홍씨에게서 얻은 아들이 정조이며 궁녀에게서 얻은 세 아들 중 둘째아들이 은신군이었다. 그런데 은신군은 자기 밑으로 후사가 한 명도 없어 인조의 셋째아들인 인평대군의 5대손을 양자로 삼았는데 그가 바로 이하응의 아버지인 남연군이다. 특히나 그들은 왕족과 그 종친들에게까지도 통제와 압력을 가했기에, 그는 움츠러든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흥선대원군-그 남자의 사정
그러나 이하응이 건달들과 무리 지으며 다녔다고 하여 그를 꿈 없고 재능도 없는 사람이었다고 표현한다면 옳지 않다.





대원군이 살던 19세기 중반은 안동김씨의 ‘세도정치’가 기승을 부리던 시절로, 그들은 한 나라의 임금의 안위를 좌지우지 할 정도였다. 때문에 그를 사람들은 이하응을 가리켜 ‘상갓집 개’, ‘궁도령’이라는 별명을 붙여 무시했다고 했다.
아무튼 그가 대원군이 되는 44세 이전에는 자신의 큰 뜻을 제대로 펴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은 분명하다.
이하응은 혈통 상으로 왕계에 속한 인물이었으나, 그가 자라온 삶은 왕족의 삶과는 아주 달랐다. 열두 살 때 어머니를 여의고 열일곱 살이 되어 아버지까지 여읜 그는 의지할 곳 한 데 없이 불안한 나날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