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중 D램이 올해 가장 큰 폭 성장’...IC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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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26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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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2007년 같은 조사에 비해 성장 품목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전 세계 PC 시장은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란 시장의 예상을 깨고 오히려 5% 성장을 기록했다.
‘반도체 중 D램이 올해 가장 큰 폭 성장’...IC인사이트
7일 시장조사 업체인 IC인사이트가 D램, MCU, 낸드플래시 등 28개 반도체 제품들의 올 시장 전망을 분석한 결과 D램 수요가 작년 대비 31% 증가, 다른 반도체들을 제치고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경기 회복에 따라 반도체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D램의 성장이 단연 돋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게다가 산업 구조조정을 통해 전체 D램 생산 규모가 줄어든 상황이어서 31%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회복 국면에 접어 들어 12∼15%의 두 자릿수 출하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
이번 조사에선 28개 반도체 제품 중 24개가 올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이 다른 기업들을 압도할 것으로 예상된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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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성장이 가장 높은 이유에 대해 IC인사이트는 부연 설명(explanation)을 하지 않았지만 전 세계 PC 수요 회복, 그리고 D램 제조업체 감소가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된다.
하지만 PC에 주 사용되는 D램을 제조하는 업체는 1980년에 41개에서 지난해 9개로 줄었고 자체 기술을 보유한 업체도 4곳만 남았다.
스마트폰 effect(영향) 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낸드플래시, 각종 전기전자제품에 사용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 자동차 전장화에 따라 장착률이 높아지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등도 올해 18%의 고성장이 예상됐지만 D램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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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인사이트는 올해가 지난 3년간 이어진 반도체 하락을 반등시키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C인사이트 측은 “지난 2006년 말부터 2009년까지 수요감소, 금융위기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세계 반도체 시장은 지속적인 하강세를 보였지만 경기가 다시 살아나 올 세계 반도체 시장은 2009년 대비 15%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explanation)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