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업계 `인력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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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5-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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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금형조합 500여 회원사에 설문을 발송, 설문에 응답한 51개 업체를 토대로 작성됐다.
이에 대해 김부국 금형조합 이사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금형이 전형적인 3D업종으로 인식되면서 금형업계의 인력난은 갈수록 심화되는 실정”이라며 “이번 조사에서 생산직뿐 아니라 관리 및 사무직에서도 20% 이상의 인력부족 현상을 보인 것은 그만큼 금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팽배하다는 방증”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조사대상 업체 가운데 23%(12개 업체)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1년 이하의 초급 기술인력도 가리지 않고 채용하겠다고 응답, 심각한 인력난을 반영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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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최근 조합 회원사 51개를 대상으로 금형업체 인력 긴급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업체당 적정인력의 平均(평균) 22%가 부족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CAM(23.2%)과 CAD(22.1%) 등 설계인력도 20% 이상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생산관리와 사무직 인력도 각각 17.0%씩 모자라는 등 전 분야에서 낮은 고용률을 보였다.
금형업계 `인력가뭄`
금형업체 한 관계자는 “절대인력 부족도 문제지만 이직률도 높아 인력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다”며 “산·학협동 프로그램(program]) 등 안정적인 인력수급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조사대상 금형업체들의 경우 공장 가동률이 10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인력 수급난으로 인한 경쟁력 약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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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금형이 3D 기피업종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생산직은 물론 설계 및 관리직 등 전 분야에서 ‘인력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금형업계 `인력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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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종별로는 품질관리 부문 인력이 28.4%나 모자라 가장 심각한 인력난을 보였으며 연삭 및 연마(27.4%), 사상 및 조립(22.6%) 등 생산직 인력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최악의 취업난에도 불구하고 국내 금형업체들은 일손이 모자라 생산성이 平均(평균) 20% 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