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700MHz주파수 경매 새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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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4-09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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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전문가들은 애플이 마음만 먹는다면 무난히 주파수를 확보해 통신 시장에 판도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아
2009년 아날로그 TV 방송 종료로 새 용도가 결정될 700㎒ 대역은 4G서비스를 준비하는 통신사업자와 인터넷 업체들이 공통적으로 탐내는 황금 주파수. 이 주파수는 이동통신이나 와이파이 네트워크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끊김없이 전송되며 건물 벽 등 장애물이나 악천후에도 影響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advantage이 있다아
애플, 700MHz주파수 경매 새 변수
애플은 100만명에 달하는 아이폰 가입자를 기반으로 AT&T와의 독점 계약을 깨고 새 주파수에서 자체 서비스를 개시할 개연성도 충분하다는 것이다.
애플이 구글에 이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의 700㎒ 주파수 경매에 참여할 지 여부가 통신시장의 새 변수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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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700MHz주파수 경매 새 변수
매킨토시(맥) PC에서부터 아이폰에 이르기까지 남보다 앞서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해 온 애플이 대규모 가입자를 관리해야 하고 서비스를 끊임없이 유지보수해야 하는 사업이 체질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etnews.co.kr
11일 비즈니스위크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이 내년 1월 16일로 예정된 주파수 경매에 응찰하는 plan을 숙고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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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700㎒ 주파수 매입 가격으로 FCC에 46억달러를 제안한 바 있으며 인터넷전화 스카이프를 소유한 e베이와 위성TV 업체 디렉TV 등이 경매 참여 의사를 보이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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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통신서비스 사업에 직접 뛰어드는 것이 지금까지 애플이 고수해 온 전략(戰略) 과 배치된다는 지적도 있다아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팟을 통해 벌어들인 현금이 자그만치 140억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또 지난 5일 와이파이용 아이튠스 사이트를 개설해 AT&T 네트워크를 이용하지 않고도 아이폰에서 온-라인음악을 내려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애플은 온-라인음악 사이트 아이튠스를 제외하고 이제까지 서비스 시장에서 성공한 전례가 없다. 구글이 제시한 46억달러뿐 아니라 주파수 획득 후 90억달러에 육박할 네트워크 구축 비용까지 문제없이 감당할 수 있는 액수다. 1년에 99달러를 내면 이용할 수 있는 닷맥(.Mac) 서비스는 가입자가 170만명에 불과해 사실상 실패한 경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