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ine]G밸리 여성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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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3-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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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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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밸리 경영자협의회는 단지 내 여성 종사자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협회 내 ‘여성·사회분과’를 별도로 조직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 같은 G밸리의 여성 강세 현상은 별 다른 여성 관련 양성 program이 없는 가운데서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국여성벤처협회에 따르면 현재 G밸리에 입주한 여성 벤처기업 수는 69개로 강남, 역삼, 삼성을 아우르는 테헤란밸리의 37개보다 두 배가량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G밸리 여성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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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는 전체 산업단지공단 여직원 비율인 20.6% 보다 10%가량 높은 수치다.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여성 기업인 및 직장인들의 둥지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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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G밸리 입주 CEO들은 1만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는데다 대부분의 업종이 지식기반 서비스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원인(原因)을 찾고 있다 대부분의 여성기업인들이 지식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만큼 유사업종 간 네트워크 형성이 쉬운 G밸리를 선호한다는 설명(explanation)이다.





G밸리 여성시대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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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G밸리의 여직원 비율은 29.4%다. 여직원 비율이 높은 것은 같은 맥락이다. 최근 2년 사이 여성기업들이 회사 위치로 테헤란밸리보다 G밸리를 선호하고 있다는 의미다.
테헤란밸리에서 G밸리로 이전한 최옥헌 에듀미디어 대표는 “처음 입주할 당시만 해도 기업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강남 일대 회사들이 대거 G밸리로 이전하면서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고 말했다. 테헤란밸리는 지난해 1월 36개에서 올해 10월 37개로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데 비해 G밸리는 41개에서 69개로 늘어났다. 여성·사회분과는 여성기업인 간 친목 및 여성직장인 인권 보호, 사회봉사활동 등의 업무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인뿐만 아니라 여직원 비율 면에서도 G밸리의 여성파워는 두드러진다. 실제로 G밸리에는 전체 1만여개의 기업 중 6000여개의 업체가 비제조 IT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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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선 팬트랜스넷 대표는 “여성 CEO들은 사업을 크게 키우기보다는 안전과 실속을 챙기는 편으로, 마치 주부가 자기 집을 마련하듯 같은 비용으로 자기 사무실을 차려 사업을 벌일 수 있다는 점에 매력을 느낀다”며 G밸리의 저렴한 입주비용을 長點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