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EL 재료 국산화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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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15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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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준 기자 hjyoo@etnews.co.kr><한세희기자 hahn@etnews.co.kr>
LG화학(대표 노기호 http://www.lgchem.co.kr)은 최근 지난해 개발한 정공주입층(HIL) 및 전자수송층(FTI)용 소재의 생산에 들어갔다.
다. 이 회사의 김봉옥 박사는 “개발을 마친 적색 형광물질의 경우 일부업체에게 샘플을 제출한 상태”라며 “연내에 양산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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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EL 전문 재료업체인 그라쎌(대표 변우근)도 최근 유기EL에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전자주입물질과 수동형 유기EL용 적색형광물질, 능동형 유기 EL용 적색인광 물질, 녹색 인광물질을 개발을 마치고 일부 제품에 대해 샘플을 공급하는 등 사업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코오롱은 오는 6월 충남 홍성에 월 50만장 규모의 유기EL 생산 공장을 완공하는 등 유기EL 생산 강화에 맞춰 재료 개발 노력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유기EL 재료 국산화 활기
유기EL 재료 국산화 활기
최근 디스플레이 분야를 강화하고 있는 ㈜코오롱(대표 한광희 http://www.ikolon.com)은 유기EL용 색소 개발을 적극 추진, 일부 국산화와 수입 대체를 이루는 성과를 올렸다. 현재 연구소 차원에서 파일럿 생산에 들어갔으며 국내 유기EL 업체들이 양산 준비를 마치는대로 본격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 제품을 공급해온 일본 업체와 비교해서도 성능적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는 만큼 충분히 시장 경쟁력이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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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전문가는 “유기EL 재료는 재료 자체의 속성 도 중요하지만 패널업체들의 기술력에 따라 재료 속성 도 바뀌는 만큼 재료업체와 패널업체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패널업체들의 국산화 의지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국내 업체뿐 아니라 미국·일본 등 해외 업체들과도 판매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재료외에도 수입돼온 기존 유기재료도 패널업체와 공동으로 약 20여종을 국산화한 상태다.
LG화학, 코오롱 등 국내 대기업들이 시장 선점을 위해 시장에 앞다퉈 뛰어들고 있으며 그라셀 등 전문 유기EL 재료 업체들도 속속 시장에 참여, 제품 개발은 물론 최근에는 샘플을 공급하는 등 사업화를 시도중이다. 이 소재는 유기EL 디스플레이가 자체 발광할 수 있도록 하는 the gist 소재로 구동 전압을 낮추고 소자 수명과 열 안정성·휘도 등을 상승시킨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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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기EL에 사용하는 재료의 경우 이데미츠·신일철화학 등 일본 기업이 54% 이상, 코닥 등 미국·유럽 기업들이 33%를 장악한 반면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은 0.3%에 불과하며 선발업체들이 광범위하게 특허를 내놓은 상태여서 그동안 국산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 회사는 2월말까지 개발한 재료를 양산할 수 있는 설비를 구비하고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유기EL 재료 국산화 활기
관련 재료를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유기EL 분야에도 국산화 바람이 불고 있다.